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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열린 ‘K-POP 월드 페스티벌 2011’ 대성황
등록일 : 2011-12-09 (금) 14:39
 12월 7일 창원경륜장서… 팬들과 하나 돼 2시간 동안 열기 ‘후끈’ 창원시와 KBS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국가브랜드위원회가 후원한 ‘K-POP월드 페스티벌 2011’이 7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창원경륜장 실내특설무대에서 열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월드 페스티벌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 붐을 지속하고 이를 통한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올해 1월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체코, 카자흐스탄, 폴란드, 독일, 페루, 아르헨티나,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등 16개국에서 예선을 통해 선발된 21개팀의 최종 경연과 국내 최고 K-POP 아이돌 스타인 티아라, 씨크릿, 씨스타, K윌, 보이프렌드, 엠블랙, 인피니트, 씨엔블루 등의 축하 공연을 통해 글로벌 K-POP 한류의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날 본선진출 10개팀중 대상은 필리핀에서 온 17살 소녀 칼라 카레온이 유미의 ‘별’을 애절하게 불러 보컬부문 대상을 차지했고, 카자흐스탄의 남성 2인조 ‘JAM’이 샤이니의 ‘링딩동의 노래와 안무를 멋지게 소화해 퍼포먼스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창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과 창원시를 참가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창원시는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K-POP월드페스티벌을 개최해 글로벌 한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외문화홍보원에서는 아직은 생소한 ‘K-POP월드페스티벌’이라는 이 행사의 홍보와 다양한 국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2월 7일까지 K-POP월드 페스티벌 온라인 이벤트 ‘K-POP 팬이 되어주세요’를 영어로 운영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30일(금) 오후 6시부터 KBS2를 통해 연말 특집방송으로 전국에 방송될 계획이며, 참가국 16개국 지상파 방송, KBS월드, 아리랑TV, 해외 72개국 녹화방송 등을 통해 전 세계 2억 1300여 명이 시청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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