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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화성탐사선, 오늘 밤 한반도 통과 예정
등록일 : 2012-01-14 (토) 18:07
 2012년 1월 14일 09시 00분 00초(KST) 위성의 위치와 지상궤적(한국천문연구원 제공) 16일 새벽 대서양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 지난해 11월 9일 발사했다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한 러시아 화성탐사선 포보스-그룬트가 지구 주위를 공전하다 지구로 인해 추락하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14일 미 전략사령부 발표를 인용해 한국 시각으로 16일 오전 3시 1분 위성이 추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시간 오차를 감안했을 때 9.5시간 내외로 러시아 측에서는 16일 오전 1시 22분쯤 추락을 예상하고 있다며, 인도양이 아닌 추락 지점은 대서양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지구를 공전하면서 추락하고 있는 러시아 탐사선이 현재 궤도로 정상적으로 추락한다면 14일 오후 7시 14분에서 16분 사이 한반도 상공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러시아 탐사선은 정상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지구 주위를 공전하면서 매일 1~2km씩 고도를 낮추고 추락하고 있어 이 궤도로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15일쯤 지구 대기권에 진입할 것으로 전문가들과 한국천문연구원은 파악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 탐사선 위성추락 상황은 인터넷을 통해 시시각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인터넷은 event.kasi.re.kr(천문연), www.kari.re.kr(항우연) 등이다.
한반도 통과지역 자세한 위치는 한국천문연구원 대덕관측소 자료에 의하면 1월 14일 19시 14분 54초부터 106초간의 Phobos-Grunt위성궤적으로 대전 한국천문연구원 대덕관측소 기준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이동, 최대고도각 63도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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