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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며
등록일 : 2011-08-11 (목) 19:50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걸까?  일국의 대통령을 하신분이 참으로 허망하게 목숨을 버렸다. 하지만 그 문제에도 수많은 의혹들이 제시된다. 언론과 경찰은 자살로 단정 지어 버리고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는 도무지 의혹이 해소 될 기미가 보이질 않고 과연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로 어느 집단 어느 누가 이익을 볼 까 를 생각 하다가 참 어처구니없는 생각에 이르렀다. 나의 생각이 정확하다면 제일 먼저 이 나라의 검찰 아닐까 싶다. 우선 지난 1년을 넘게 노무현 대통령을 나쁜 대통령으로 몰고 가면서도 평소에 증거에 충실한 검찰이 이례적으로 어떤 한 입에서 나온 소리만 의존해 이젠 고인이 된 노 전 대통령을 범죄인 이상의 나쁜 사람으로 견딜 수 없는 모욕과 인격살인을 저질러 왔다.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는 마당에 그를 이미 범죄인 이상으로 치부하며 살인마보다 못한 처우를 예우를 빙자하며 언론을 통해 연일 생방송하듯이 새로운 정보를 내 보냈다. 그런데 얻은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것은 무엇을 이야기 하는가. 그러니까 솔직히 그를 구속할 만한 사유라든가 그럴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조차 없었다는 말이 된다. 그런데도 그들은 이미 전직 대통령을 대 검찰청으로 불러 조사까지 헬기 띄워 가며 생중계 하면서 진행 해버렸다. 그런데도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질 않았다, 그런데도 그들은 어떤 명분으로든지 지금까지의 형태로 보아 (조그마한 정황만 가지고도 언론에 바로 보도되었던) 그런 상황에서 증거가 있었다면 바로 구속영장을 충분히 신청하였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서거하시기 직전까지도 전 대통령에 대한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못하고 미루고 있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검찰에 빠른 결정을 원했지만 검찰은 4주가 지났지만 결론도 주지 않고 이런 저런 언론에 구속기소니 불구속 기소니 하며 심적인 압박만 가했다. 이것만해도 이미 그들은 전 대통령을 미필적 고의로 살인 한 것이 아닐까 싶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검찰독립을 주창했던 분이다. 그들이 어떠한 권력이나 단체에도 굴하지 않도록 그들의 힘을 독립시켜준 장본인이다. 그런데 그들은 그들이 한때 모셨던 주군에게 씻지 못할 치욕적인 방법으로 모욕을 주었다. 심지어 그래도 모자라 생일선물로 받은 시계의 액수를 운운하며 그를 모욕하는데 일조 하였고 그들은 그 사실을 인정하며 그들이 말하던 빨대는 아직도 검찰관계자로 남아 활동하고 있는 형국이다. 그들은 이미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그들 스스로 정치검찰이니 정권의 시녀니 하는 길을 선택 한 것이다. 검찰은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일조하지 않았다고 자위하진 못할 것이다. 죄를 지었다는 증거가 있다면 사법권을 통해 증명을 받고 처벌을 했어야지 언론을 통해 끊임없는 인격살인을 하는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살아 있는 사람으로는 견딜 수 없는 치욕을 주었던 것이다. 지금 인터넷에서는 노 대통령의 서거에 수많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것 또한 국민들이 이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증거이다. 너무나 신속하게 결론 내린 자살이라는 용어에 수많은 문제점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고 의심쩍은 부분들이 사건의 현장과 사건의 진행 그리고 자살의 방법과 자살의 정황에 의구심을 품게 만들기 때문이고 너무나 빠르게 결론에 도달하는 부분 등 수많은 의혹들을 분명 국민들이 납득 할 수 있도록 풀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또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에도 의심을 품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내 생각이지만 한 번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인격적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인정한 적이 결단코 없다. 그들은 끊임없이 자신들의 눈에 들보 보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눈에 작은 먼지라도 있지 않나 하고 그것을 찾아 어떻게 해서든지 생채기를 내어 상처를 만들려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그들에게 노무현은 눈엣 가시 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태가 터졌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꼴이다. 그러니 누구든지 그들을 의심의 눈초리로 볼 수밖에 없고 또 일부 네티즌들은 이미 그들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믿지 못한 검찰과 일부 언론들의 형태와 한나라당과 그 외 자칭보수 라고 주장하는 동조세력들 까지 그리고 청와대는 이들에게 무한한 동조를 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일국의 대통령을 지낸 사람을 국밥집 할머니 까지 동원해 모욕을 주고 아직 아무것도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자칭보수단체 회원이란 사람들은 봉하마을 까지 쳐들어가 그에게 모욕을 주었다. 심지어 경찰은 그들을 제지하는 척만 했지 제지하지도 않는 모양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 대통령이 자신의 거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일 수 있다는 사실과 아직도 자신에 대해 의혹을 가슴에 품고 있는 국민이 자신이 지표로 생각하는 수보다 많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런데 이미 되돌 릴 수 없는 패를 던져 버렸다. 왜 하필 이 시점에 봉하마을 의 경호원들이 교체가 되었을까? 네티즌들의 의심처럼 경호원이 아니라 일일이 청와대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는 감시원의 역할을 한 것이 아닐까? 이미 창살 없는 감옥에 계셨던 그분에게 그런 사실들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을까? 그러니 이 정권과 한나라당 그리고 자칭 보수단체들이 그를 살인한 살인자라는 국민들의 소리가 영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세상에 이런 말이 있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다. 물론 육신은 떠났지만 그의 정신과 그의 미소와 그의 업적은 영원히 남아 오히려 국민들의 가슴속에 그를 영원한 대통령으로 아로새겨주었다. 그는 떠났다. 그의 유서가 사실이라면 그의 유서처럼 다 용서 해야 할 것이다. 그 것만 보아도 그는 이미 대인이다. 원수조차 사랑하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당신 보다 더 큰 대인인 것이다……. 그는 죽지 않았다 오히려 가슴에 등불이 되어 활활 타오르는 횃불이 되어 버렸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그리고 정부는 그 명분을 국민들에게 주었다. 최종편집일: 2009-05-25 오전 9:2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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