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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현 일대서 노동미사일 추정 1발 발사
등록일 : 2017-02-12 (일) 20:18
12일 오전 7시 55분 동해상으로  [북한, 12일 오전 7시 55분 방현 일대서 미사일 발사 1보] 북한이 휴일 이른 아침부터 동해상으로 불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한미는 긴급 통화를 갖고 북한의 행동에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북한은 12일 오전 7시 55분경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오늘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노동미사일로 추정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한 직후 한국과 일본, 미국 군이 북한 미사일과 관련해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비행궤도와 사거리 등을 종합할 때 노동이나 무수단(IRBM) 개량형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북한이 12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무수단급 개량형인지, 아니면 발사를 예고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지에 대한 분석이 더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미는 오전에 12일 발사한 미사일을 노동급이나 새로운 종류의 미사일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가 오후에 무수단 개량형으로 수정한 것이다. 우주에서 탄도미사일 비행속도와 길이 등 제원에 대한 정보 등 위성 자료를 바탕으로 파악한 결과 무수단급 개량형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미사일의 비행속도를 판단하여 발사된 미사일의 비행속도가 노동미사일(음속 9.5)보다 빠른 미사일의 비행속도는 마하 10으로 분석됐고, 수정 발표한 것이다. 이동식 발사차량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비행하는 속도는 미사일 제원을 파악하는 데 핵심 지표가 된다. 한미가 지난해 발사한 사거리 1천㎞ 스커드-ER은 노동에 거의 가까운 성능으로 이를 노동 개량형으로 추정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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