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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NSC 개최
등록일 : 2017-02-12 (일) 21:45
오전 9시 30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 긴급 상임위원회 열어  [북한, 12일 오전 7시 55분 방현 일대서 미사일 발사 3보] 북한이 휴일인 12일 오전 7시 55분 황해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무수단급 개량형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청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다.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NSC에는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운병세 외교부장관, 홍용표 통일부장관, 한민구 국방부장관,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조태용 안보실 1차장,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SC 상임위는 북한의 도발이 탄도미사일 실험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확인하면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외교부 성명을 통해 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노골적이고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이라면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도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민관합동 구제역과 AI 일일점검회의에서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며, 범정부적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그에 상응한 응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전방 지역에 경계태세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으며, 비무장지대 일대 움직임과 북방한계선 일대 북한 군인들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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