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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박은영 등 양대 노조 아나운서 80여명 파업 참가
등록일 : 2014-05-29 (목) 22:58
아나운서 파업 돌입에 방송 제작 차질 빚어  KBS 양대 노조가 사상 처음으로 공동 파업에 들어가면서 방송 제작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KBS본부에 따르면 29일 새벽에 끝난 KBS이사회에서 길환영 사장 해임안 표결이 6월 5일로 연기됨에 따라 KBS본부와 KBS노조는 29일 오전 5시부로 공동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파업에 들어가면서 당장 뉴스제작이 파행을 겪고 있는 등 파업 장기화가 우러되고 있다. 먼저 1TV 6시 뉴스는 한상헌에서 한상권으로, 뉴스광장은 박사임에서 한상권으로, 930뉴스는 변우영에서 안희재로, 정오 12시 뉴스는 유지원에서 이창진으로, 2TV 지구촌뉴스도 김윤지에서 이창진으로 교체 되는 등 현재 전 뉴스 앵커가 교체되어 방송이 이뤄지고 있다. 2TV는 굿모닝 대한민국이 오언종, 정다은, 장웅에서 황수경, 2TV 세계는 지금은 MC없이 VCR편집만으로 파행 방송하게 된다. 아나운서실은 양 노조 소속 80여 명의 아나운서 전원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현재 부장, 팀장 등 10명만 업무를 맡아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라디오 뉴스는 5분 단축 편성됐고, 진행자는 대거 교체되어 1라디오 오한진 이정민의 황금사과는 오한진이, 2라디오 당신의 아침 박은영입니다는 오영실이, 2FM 황정민의 FM대행진은 이성민 아나운서로 진행자가 교체됐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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