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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요원 근무도 하고 복지사도 꿈꾸고
등록일 : 2017-05-24 (수) 16:00
국립마산병원에서 복무하며 사회복지사 꿈 키워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최성원)은 국립마산병원(창원시 가포동 소재)에서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이종걸 군이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가족처럼 다가가 친절함을 베풀어 환자와 직원들에게 칭찬이 자자하다고 밝혔다.  국립마산병원은 76년의 역사를 가진 결핵전문병원으로서 결핵환자의 진료와 임상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보건복지부 소속의 결핵전문병원이다. 이종걸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해 7월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복무기본교육을 받고 국립마산병원에서 복무를 시작했으며, 주로 병원에서 내원 환자들의 병원 이용 편의를 위한 안내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종걸 사회복무요원은 내원하는 환자 및 보호자들의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를 위하여 직접 환자들과 병원 곳곳을 동행하여 안내할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소소한 심부름을 도맡아 하고 있다.국립마산병원 관계자는“이종걸 군은 내원하는 환자들이 대부분 중증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얼굴 한 번 찌푸리는 일이 없다”며, 내원하는 환자와 직원들에게 든든한 사회복무요원이라고 했다. 수년간 장애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종걸 군은 “장애우들이 저의 작은 손길에도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는데 병원을 찾는 환우들도 작은 친절에 대단히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국립마산병원에서 생과 사의 기로에서 작은 도움에도 크게 고마워하는 환우들을 보면서 사회복지를 전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하면서 살겠다”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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