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올림픽생활기념관에서 지리산 칠불사 통광 스님 법문듣는 자리도 마련해
그동안 가뭄으로 목말라 하던 마산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초, 향, 차, 꽃, 과일, 쌀 등을 정성스럽게 부처님 전에 공양을 드리는 육법공양 을 시작으로 경상남도불교신도회 창립 1주년 기념 대법회가 2008년 12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마산 올림픽생활기념관에서 장엄하게 진행되었다.

불자들이 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이순항 경상남도 신도 회장을 비롯하여 조윤명 경상남도행정부지사, 안홍준 국회의원, 황철곤 마산시장, 황태수 경남도의회의원, 지태스님(정법사 주지), 원정스님(성주사 주지), 운성스님(대광사 주지) 등 내, 외빈이 참석하여 불교의 본 고장인 경상남도 불교신도회 창립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해주었다.

특히 이순항 경남불교신도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불자들의 마음의 영역을 넓혀서 우리불자들의 믿음의 둘레를 더 펴서 우리들의 역할을 찾아 일로 정진해야 할 것이며 사회 구석구석 차갑고 외진 곳, 실의에 빠진 외로운 마음들에 부처님의 따뜻한 말씀을 펼쳐서 희망을 샘솟게 하자.'고 강조하였다.

이날 1부 공개행사는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불교의례(삼귀의. 반야심경), 경과보고, 음성공양(연합찬불단), 경남불교신도회 회장인사, 발원문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고 2부 행사로 지리산 칠불사 회주 통광 스님으로 부터 법문을 듣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경남불교신도회는 지난 2007년 12월 1일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출범하여 불교신도회 목적 사업인 불교방송국유치, 신도회관마련, 사명대사 선양사업 추진등에 대해 가시적인 사업전개를 하지 못하였지만 기반조성을 위해 그 기초를 다지는데 노력하며 오늘 1주년 기념 대법회를 마련하게 된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최종편집일: 2008-12-21 오후 5: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