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합참, 전방부대 오늘 새벽 진돗개 하나 발령
등록일 : 2011-12-06 (화) 19:27
합참, 전방부대에 훈련 상황 일체 통보하지 않아 -새벽 1시 17분 강원도 춘천과 철원 등 전방부대 불시 가상 적 침투 훈련 실시 -오후 5시 현재 대항군(북한군) 단 한명도 찾지 못한 부대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오늘 훈련 어떤 부대가 훈련 대상이 될지 사전에 절대 통보하지 않아 -9일까지 1군단과 2작전사령부 지역, 육군본부 대상 불시 침투훈련 실시 예정  오늘 새벽 강원도 춘천과 철원 등 전방부대 부대원들은 갑작스런 폭발음에 아수라장이 됐다.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병력 20명이 경계병들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위병소를 뚫고 부대 안으로 들어가 무기고를 폭파하고 병영시설을 공격한 것이다.[급습당한 부대 즉각 비상] 급습당한 부대는 즉각 비상이 걸렸고, 잠자던 병사들은 지휘관의 통제 하에 침투자 수색에 나섰지만 이미 부대를 빠져나간 뒤였다. [오늘 상황은 훈련] 다행히 오늘 상황은 가상훈련 이었다.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가 북한군으로 가장해 20명을 해당 부대로 진입시킨 우리 특전사 요원들이었고, 이들은 고도의 훈련을 받은 배태랑 들이었다. [상황은 이렇게 진행됐다.] 상황은 이렇게 이뤄졌다. 사전에 해당 부대에 어떠한 훈련 상황을 통보하지 않고 북한군의 침투를 가상해 불시에 전시 대비태세 점검 훈련이 이뤄진 것이고, 강원도 지역 최전방 부대들이 어이 없이 당한 것이다. [새벽 1시 17분, 강원도 춘천과 철원 전방부대 불시 가상 적 침투 훈련] 6일 새벽 1시 17분경 강원도 춘천과 철원 등 전방부대 불시 가상 적 침투 훈련 실시를 위해 합참은 핵심 간부와 위기조치반 장교 전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전방지역 부대에서 폭발음이 청취됐다는 상황을 긴급 전파했다. [전방지역 부대 폭발음 청취 상황 긴급 전파, 장성과 장교들 합참본부 복귀] 합참으로부터 사전에 아무런 통보도 받지 못하고 퇴근한 장성과 장교들은 즉각 휴대전화 전파 문자를 받고 합참본부로 복귀한 것이다. [같은 시각 전방부대 등 전군에 진돗개 하나 발령, 실제 아닌 가상훈련 상황 진돗개 하나 발령은 이례적] 같은 시각 휴대전화 문자 발송과 동시에 강원도 춘천과 철원 등 전방부대에 국지도발 최고 대비태세인 진돗개 하나가 발령됐다. 실제 상황이 아닌 훈련 상황에서 발령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합참의 철저한 보안작전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적색 완장 찬 특전사 요원, 부대 진입 성공] 적색 완장을 찬 대항군임을 표시한 특전사 요원들은 서부전선 육군 모 군단 예하 전략부대를 급습하는데 성공, 즉각 부대를 공격하고 도주했다. [대항군에 전략부대 점령 당한 모 군간 즉각 진돗개 하나 발령, 야외기동훈련 병행 대항군 전멸작전 반격] 대항군에 전략부대를 점령당한 모 군단은 즉각 적의 국지도발에 대비,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반격에 나섰다. 이 부대는 도주하는 대항군을 추격했고, 야외기동훈련까지 병행하며 대항군 전멸작전에 나서고 있다. [정승조 합참의장, 대항군 전멸할 때 까지 훈련 계속하라 지시] 이는 정승종 합참의장이 대항군 전멸할 때 까지 훈련을 계속 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현재도 대항군 전멸작전이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합참, 특전사 참투 당시까지 관련 부대 외 일체 비밀작전 개시] 합참은 훈련의 극대화를 위해 특전사 요원을 싣고 목적지까지 병력을 투입한 관련 부대와 훈련 기간 중 공중 대기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관련 부대 외에는 일체 비밀로 하고 있다. [신현돈 합참 작전본부장도 모 군단 지역 부대 급습 사실 전혀 몰랐던 것으로 전해져] 언제 어디서 어느 부대가 훈련의 대상이 될지 모르게 하기 위한 작전으로 오늘 작전은 특히 전군의 작전상황을 총괄하는 신현돈 합참 작전본부장(육군중장)도 특전사 요원들이 대항군으로 모 군단 지역 부대를 급습한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가상 적 침투 훈련 오후 3시 31분 연합뉴스 통해 훈련시작 14시간 14분 만에 알려져] 오늘 훈련이 처음으로 알려진 시간이 오후 3시 31분 연합뉴스를 통해 알려졌다. 훈련시작 14시간 14분 동안 국민들은 전방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16시간 지난 오후 5시 현재까지 대항군 단 한명도 찾지 못한 부대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계망이 뚫린 부대는 16시간이 지난 오후 5시 현재까지 단 한 명의 대항군(북한군)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부대는 병력과 장비를 운용해 대항군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합참, 말단 부대의 실제 전투력 실전 능력 점검 차원, 시나리오 아닌 실제와 같은 가상 상황 훈련 밝혀] 합참 관계자는 오늘 훈련의 큰 요인은 말단 부대의 실제 전투력을 실전 능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이뤄졌던 사전 통보와 가상 시나리오 형식의 훈련이 아닌 실제와 같은 상황을 가상한 훈련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승조 합참의장의 지시로 이뤄진 점검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불시 대비태세 점검이 수시로 이뤄질 것이라며, 9일까지 1군단과 2작전사령부 지역, 육군본부 대상 불시 침투훈련 실시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어느 부대와 장소 등은 전혀 통보하지 않는 방침으로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 
|
최근 등록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