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7회 한산대첩축제 개막공연 - 부활- 한산대첩축제 13일 부터 5일간 열려

지금으로 부터 약 400년 전 왜구의 침략에 조선은 곧 꺼질 것 같은 촛불처럼 위태로웠다. 하지만 남쪽 바다에서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은 승전보를 울리며 23전 23승이라는 지구상 해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를 남긴다.

그 중 한곳인 통영에서 한산대첩 제 416주년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축제가 벌어진 것이다. 축제는 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17일까지 4일간 계속된다. 또 미수동 해양공원에서는 이순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상남도에서 제작한 '이순신' 뮤지컬이 초연으로 공연된다.

통영시와 해군진해기지 사령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산대첩기념사업회(이사장 박명용)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한산대첩기념축제, 해군행사, 체험행사, 각종 참여행사, 그리고 전시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등이 펼쳐지고 있다.

행사 4일째인 16일 한산대첩의 백미인 한산대첩 재현 행사에는 해경선 및 관공선 20척과 어선 약 100여척이 동원되어 416년 전 1592년 음력 7월 8일 당포의 목사 김천손으로 부터 귀중한 정보를 얻은 이순신의 연합 함대는 견내량 해협에서 포진하고 있는 왜선73척을 한산도 앞 바다로 유인하여 그 유명한 학인 진으로 괴멸 백척간두의 나라를 구한 내용을 그대로 재현하여 방문객들을 즐겁게 할 것이다.

특히 한산대첩축제 개막공연 '부활' 은 8월13일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공연 하며 뿌리예술단, 통영무용협회 의 기획으로 총연출,안무는 이영희(경상대 교수)가 맏고 있다. 대본, 최정임(동국대 교수), 조안무, 김안윤 (전북대 교수)등이 참여한다.

작품내용 : 이충무공의 민족사랑, 나라사랑 정신늘 퓨전창작무용극 으로 안무,연출한다. 희망의 통영, 발전하는 한국을 지켜주는 민족의 등불로 현대인의 마음속에 부활한 이순신 장군을 통하여 민족정신, 충효정신을 다시한번 일깨우고, 통영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나라사랑정신의 모범으로 추앙받고 있는 성웅이순신장군의 충절혼을 심어줄 수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이동훈PD

최종편집일: 2008-08-16 오후 12:3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