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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이 서로 손 잡고 건배
등록일 : 2011-08-14 (일) 17:42
5.1절 북측대표단 초정 창원호텔에서 만찬행사 가져 2007년 4월 30일(월) 오전 10:00~11:30 창원호텔 2층 동백홀에서 열린 남북 노동자 상봉모임 에서는 남측 민주노총 이석행위원장 외 60명 한국노총 54명 북측 직총 20명의 남북노동자가 6.15공동선언을 실천하고 조국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서로 의견을 나누고 이후 남북교류사업을 더욱 힘차게 전개하기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었다고 남측대표단이 밝혔다. 이날 10시 37분 북측 대표단 입장 과 더불어 상봉모임 시작하여였고 이에 남측 대표단 기립 박수로 이들을 맞이 하였다. 이날 민정기 민주노총통일위원장의 사회로 행사는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되었고 이자료는 보도자료에 의한 공개본임을 밝힌다. 이날 진행 된 행사 녹취록 공개본은 아래와 같다. 민점기(민주노총 통일위원장): 반갑습니다. 뜻깊은 행사의 사회를 맡게 되어 기쁘다. 민주노총 직총 한국노총 순서로 대표발언을 듣고 이후에 자유발언이 이어질 것이다. 자리에 앉아서 자연스럽고 정겹게 발언해달라. 주제와 관련해서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맞게 615 공동선언 실천과 남북연대 자주통일실현 방안 등을 본인소개와 자기 조직의 활동상황과 더불어 이야기해달라. 우선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갖겠다. 직총 동지들이 한꺼번에 일어서서 인사를 한번 해주시기 바란다. (북측) 최창만 직총중앙위 통일위원장: 직업동맹 중앙일꾼, 산별위원장, 산별지역 통일위원장들을 비롯하여 참석하였다. (이어 일일이 소개함) - 민점기:; 한국노총 인사 바란다. -한국노총 경남의장: 일일이 소개함. -민점기; 민주노총 참가자 소개 바란다. 많으니 다 소개하시지 마시고 통으로 해달라. -이흥석; 소개 -민점기: 상봉모임 이후 오찬에서는 가능한 유사 동종 직업끼리 배치를 하였으나 숫자가 정확히 맞지 않다. 감안 바란다. 그럼 지금부터 기준발언을 듣겠다. 먼저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 기준발언 듣겠다. 이석행(민주노총 위원장): 어제 생일이었다. 정확히 50이 되는 생일을 호텔에서 크게 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어렵게 성사된 통일대회인만큼 남북 노동자들이 하나되어서 우리 힘으로 조국통일하는데 밑거름이 되자. 통일된 세상 또한 노동자들이 중심되도록 만들자. 남은 시간도 우리가 하나인 것을, 맘만 먹으면 외세를 물리치고 자주적으로 통일할 수 있음을 보이자. 감사하다. 민점기; 직총 -원형국(직총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반갑습니다. 우리는 오늘 북과남 노동자 대표들이 온 겨레의 관심속에 자리를 같이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굳센 통일의지를 과시한 통일축제이다.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해준 이용득, 이석행 위원장 선생들을 비롯한 양대 노총 지도부 산별위원장 선생들 조합원들에게 대표단 성원의 이름으로 다시한번 인사드린다. 615가 갖고 온 통일열매로 인해 우리가 자리를 같이 하게 되었다. 이것은 우리 노동자들이 통일운동의 앞장에서 서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동안 통일을 향한 대회들을 성대히 진행하여 615 실천의 굳은 의지를 실천하였다. 지금도 우리는 평양 광주 서울에서 통일을 외쳤던 날들을 잊을 수 없다. 우리 노동자들의 마음속에는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이 넘쳐나게 되었다. 북과남이 연대해온 나날이 길지 않다. 그러나 그 나날속에 북과 남 노동자들은 생존과 존엄이 곧 통일이라는 진리를 체득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통일대오의 무성한 숲을이루었고 노동자들이 당당히 앞길에 서있다. 우리에게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단결이다. 노동계급의 힘은 단결에 있다. 단겨하지 않으면 노동자들의 생존권도 나라의 통일도 이룰 수 없다. 흩어지면 패하고 뭉치AUS 승리한다. 먼저 615 시대에 맞게 남의 양대노총부터 굳게 연대하고 단결하며 북남 전체 노동자들이 동족으로서 굳게 뭉쳐 나가야한다. 오늘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노동자들이 굳게 뭉치면 이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다. 오늘 북의 노동자들은 노동계급이 주인된 우리식 사회주의를 세우고 김정일 장군님의 선군정치를 받들어 나가고 있다. 오늘 반통일세력들이 시대를 역행하면서 자기들이 평화세력인양 기만술책을 펴고 있다. 온민족이 지지하는 615를 공공연히 부정하고 북측을 모독하면서 북남대결을 조장하던 그들의 본색이 하루아침에 바뀔 수 없다. 우리 노동자들은 그들의 정체를 똑똑히 가려보아야 한다. 먼저 떠나간 민주열사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615의 소중함을 절감한 우리 노동자들이 힘을 합쳐 내외 분열주의 세력의 준동을 분쇄하고 615 실천으로 더욱 힘차게 앞으로 나가자. 북과 남 노동자들은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의 길에서 성과를 내자. 북의 노동자들은 정의로운 투쟁에 굳은 연대를 보내고 있으며 통일애국의 길에 언제나 함께 할 것이다. -한국노총경남의장: 언제나 북측 노동자들의 말을 들으면 숙연해진다. 매우 어려운 과정을 통해 이번 대회가 성사되었다. 참석해주신 북측대표단에게 감사. 51절은 세계적으로노동자들의 권리 쟁취하기 위한 날. 특히 세계 유일 분단국인 이땅에서 특히 지방에서 하게 되어 의미깊다. 우리 노동자는 기간 나라의 주체로서 진정으로 통일을 바라는 힘을 갖고 통일운동의 앞장에 서왔다. 이번 대회가 원만히 성사되고 통일의 길에 앞장서자. 민점기; 힘있게 단합하고 연대하여 615를 힘있게 실천하고 통일로 나아가자. 박수로 결의하자. 시작전에 양해 말씀 드린 바 기자분들은 퇴장 바란다. 편안하게 진행하자. 이번에는 산별 대표자들의 발언순서다. 먼저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 -정갑득(민주노총 금속노조 위원장): 99년 평양에 갔다. 환영인파가 10만이 나왔다. 들어보니 어제 저녁 식사가 부족했다고 하더라. 섭섭하고 부족한 측면이 있더라도 이해바란다. 며칠전에 이취임식 했다. 축사 감사하다. 오늘비가 온다고 했는데 옛말에 결혼할 때 비오면 부자된다 했다. 통일운동 잘될 것이다. 예부터 그랬듯이 쇠를 만지는 노동자들이 역사를 지배한다고 했다.(웃음) 금속노동자들이 힘을 합치면 통일운동도 잘될 것이다. 이 자리에서 서로의 차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폭넓고 진지한 대화를 진행하자. -리진학(조선경공업 및 화학 직업동맹위원회 위원장); 오늘 여러분과 자리를 같이 하고 보니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을 받아 안고 남녁 노동자들을 처음 만났을 때가 떠오른다. 그때 우리는 무궁한 자부심으로 가슴뛰었다. 노동자 어깨 위에 지워져있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공동선언은 우리 민족끼리 조국통일하는 선언이며 이 자리도 그 덕분이다. 615는 평화선언이다.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외세와 반통일 세력은 의연히 분열을 강조하며 전쟁먹구름을 몰고 온다. 전쟁이 나면 누구나 참화를 면치 못한다. 남녁의 노동자들이 반전평화운동을 힘있게 벌여야 한다. 평화는 말로서가 아니라 실천으로 지켜야 한다. 자기가 자기를 지킬 힘이 없다면 어떻게 되는가하는 것은 역사와 현실이 보여준다. 우리는 남들처럼 잘먹고 잘입지 못해도 최후에 웃는자가 누군지 보여주기 위해 생산과 건설에 나서고 있다. 우리에게 이런 배짱을 심어주는 것이 선군정치이다. 조국통일의 밝은 앞날을 열어나가자. 우리민족끼리 시대에 자주통일 위업의 선구자가 되자. 한국노총 전국전력노조: 반갑다.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전력노동조합이 98년에 신포분회.. 그동안 전력노동자들이 통일과 남북의 전력문제를 많이 고민해왔다. 7년간 장족의 발전이 있었다. 이제 좀 더 한 단계 높은 통일운동을 만들어갈 때이다. 교류의 폭을 실질적으로 높여나가야 한다. 개성공단에 전력공급 등 많은 발전이 진행되고 있다. 동맥이 연결되었기 때문에 내외정세의 영향의 받지 않고 전력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기 바란다. 615를 실천하기 위한 업종의 특색에 맞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정세변화에 상관없이 노동자들은 지속적 안정적으로 연대협력 방안을 강구 노력해야 하며 이를 통해 615 실현해야 한다. 민점기; 통일위원장과 지역본부 발언 순서이다. -윤택근(민주노총 부산본부 통일위원장) ; 부산지하철 보수하는 일을 한다.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지난한 투쟁과정을 이어 현재 전국 방방곡곡에서 이어지고 있다. 99년 남북노동자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아직도 힘차게 전개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곳에서 차이로 인한 어려움도 존재한다. 우리철도노동자들이 경의선을 연결하고 시베리아 횡단철도로 민족의 위대성을 알리는 발걸음 하고 있다. 수구보수세력과 통일을 바라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반드시 통일염원 실현할 것이다. 전국의 노동자들이 통일염원을 달고 달려간다면 오늘 이 자리에서 나눈 결의가 실현될 것이다. 민점기; 여성대표의 발언 듣겠다. -김정애(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 통일위원장; 뜨거운 동포애의 정으로 따뜻이 맞이해주어 고맙다. 이번에 남녁의 애국목소리를 직접 듣고 보면서 통일은 결코 복잡한 논리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서로 손을 잡고 겨레로서 힘을 합치는 것이 통일이다. 이 진리를 깨닫게 해준 것이 615이다. 615시대는 우리끼리의 시대이다. 노동자 농민은 물론이고 청년학생 여성 등 나라의 통일을 지향하는 누구나 손을 잡아야 한다. 자주통일을 향한 노동자들과 교육자들의 앞길은 누구도 가로막지 못한다. 통일운동이 전 민족적 운동이 될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동자들의 선각자다운 역할을 높여야 한다. 다른 단체와 접촉도 하고 대화도 하면서 연대운동을 힘차게 벌여나가야 한다. 또 서로 보조하고 연대하면서 조직적 힘을 발휘해야 한다. 노동자들이 핵심적 역할 할 것 믿어 의심치 않는다. 민점기; 마지막. 한국노총 경남본부 한국노총경남본부 총무국장; 처음에 창원에서 대회 한다 소리 들었을 때 앞이 캄캄했는데 대표들을 보니 고생을 눈 녹듯 녹는다. 이 행사가 노동자대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민족의 단합과 통일에 기여하기 바란다. 앞으로 우리가 봉사단을 꾸려 교류를 하고 싶다. 민점기; 이상으로 각 단체 대표 발언 들었다. 오찬으로 이어 남은 대화를 하자. 오늘 상봉모임에서 남북이 나눈 의견에 기초하여 교류사업을 더욱 활발히 벌이자. 이석행(민주노총위원장)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다. 사무금융 연맹에서 제안한 육로 관광이 통일부에서 승인되었다. 협조부탁한다. 그리고 개성에서 통일마라톤대회를 열었으면 좋겠다. 또 경남본부에서 진행되는 마라톤대회에도 초청하고 싶다. -민점기; 한국노총에서도 있으신가? -한국노총; 식사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자 -민점기; 마치겠다. 마이뉴스코리아 / 편집국 최종편집일: 2007-04-29 오후 9:4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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