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전도연, 여우주연상 9연패 도전 실패

제45회 대종상영화제가 지난 27일 오후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올해 한국 영화의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추격자'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하여 6관왕을 수상하며 막을 내렸다.

이날 여우주연상에서 '밀양'의 전도연이 영화사상 9번째 여우주연상을 기대했으나 '세븐데이즈'로 극내 복귀작이었던 김윤진이 수상하며 안타까운 8연패에 그치고 말았다.

또한 '밀양'으로 작년 한해 이창동 감독의 날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만큼 올해도 수상을 기대했으나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이 수상했다. 남자주연상 역시 '밀양'의 송광호가 수상을 기대했으나 역시 '추격자'에 놓쳐 김윤석이 수상했다.

다음은 제45회 대종상영화제 각 분야별 수상자 명단이다.

최우수 작품상=추격자
여우주연상=김윤진(세븐데이즈)
남우주연상=김윤석(추격자)
시나리오상=박윤(경축! 우리사랑)
기획상=김수진, 윤인범(추격자)
미술상=윤상윤, 유주호(M)
의상상=정구호(황진이)
감독상=나홍진(추격자)
여자인기상=한예슬(용의주도 미스신)
인기상=남자인기상=김윤석(추격자)
음향기술상=이은주.이승철(세븐데이즈)
음악상=원일(황진이)
영화발전공로상=유동훈
신인여우상=한예슬(용의주도 미스신)
신인남우상=다니엘 헤니(마이파더)
조명상=박세문(궁녀)
촬영상=이성재(추격자)
신인감독상=오점균(경축!우리사랑)
영상기술상=심형래(디워)
편집상=신민경(세븐데이즈)
여우조연상=김해숙(무방비도시)
남우조연상=유준상(리턴)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최종편집일: 2008-06-28 오전 10:5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