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불교청년회 50주년 기념 대법회 사보이호텔에서 열려

지난 8월 27일 저녁 6시 부산경남 지역의 대표적 불교청년단체인 마산불교청년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성대한 기념법회를 가졌다. 마산불교 청년회는 지난 1957년 정법사 포교당에서 창립되어 현재까지 1만여명의 회원을 배출한 유서 깊은 불교 단체다. . 이날 행사에는 정법사 주지 지태 스님, 조계종 승가대학원장 지안스님, 황철곤 마산시장, 박법수 대한불교청년회장 이광석 초대 회장을 비롯해 마산불교청년회의 역대 회장 등이 참석 약 3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 사보이 호텔에서 대 법회가 열렸다. 정법사 주지 지태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게 된 마산불교청년회에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경제의 발달로 인해 젊은 불교신자가 줄어들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회를 잘 이끌어준 역대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격려하였다. 이어 제50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재임중인 송학찬 회장은 축사를 통해 “반세기동안 청년회를 잘 이끌어 주신 역대 회장님들에게 감사하며, 현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줄어들고 있는 청년불자들을 다시 불교로 이끌어 불국토 건설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하였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최종편집일: 2007-09-04 오후 4: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