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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제19대 대통령 당선
등록일 : 2017-05-10 (수) 09:05
당선 직후 군 통수권 이양, 10년 만에 청와대 재입성, 업무 시작 인수위 없이 사상 첫 청와대 업무 시작, 취임식은 국회서 취임 선서로 대신할 듯  [제19대 대통령 당선 1보] 제19대 대통령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비워져 있던 청와대의 주인이 됐다. 문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 아닌 대통령으로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대통령에 당선된 직후 군 통수권자로서 작전권을 이양 받았으며, 전방의 상황과 북한의 동향을 보고받았다. 행정자치부는 취임식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과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취임식은 따로 하지 않고 국회에서 간략하게 취임 선서로 대통령 업무를 시작했다. 관례대로 문재인 대통령은 국립 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해 참배하고 국회 로텐더홀에서 각 정당 대표를을 초청해 취임 선서를 한 뒤 청와대에서 첫 업무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는 차기 정부 참모진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인수위 없이 당선 직후 곧바로 청와대로 입성했기 때문에 새 정부가 아닌 기존 정부 참모진들과 당분간 국정운영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청와대는 9일 오전 청와대 집무실을 청소하고 최소한의 가구와 필기구, 컴퓨터, 프린터 등만 남겨 놨다. 인수위 없이 바로 당선 직후 청와대에서 집무를 보는 상황이어서 문 대통령과 상의하여 청와대 집무실 등을 어떻게 꾸릴지 상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사용할 컴퓨터는 전직 대통령이 사용한 자료를 대통령기록물로 이전한 후 리셋하여 보관해 왔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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