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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전문가, 기자 폭행은 있을 수 없는 일
등록일 : 2017-12-15 (금) 09:43
승인 받고 비표 받은 기자들은 행사에 지장이 없는 한 출입하도록 조치하는데 원칙 미국 CNN 기자들이었다면 이 같이 했을까 의문 들기도 중국에서 발생한 중국 측 경호원들의 한국 기자들을 집단으로 폭행한 사건과 관련 국내 한 경호업체 관계자는 기자들을 폭행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경호하는 과정에서 제지하는 일은 있을 수 있지만 이처럼 폭행하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특히 주최 측에서 발급 받은 비표를 갖고 출입하는 기자들은 행사에 지장이 없는 한 출입하도로고 조치하는 게 우리 경호원들의 수칙 중에 있다며, 주최 측에서 출입을 허가하는 장소까지 우리 경호원들은 기자들을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이번에 발생한 기자들 폭행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취재하던 기자들이었고, 이들은 청와대 출입하는 소속 기자들로서 국내에서 출발 전에 이미 신원조회 등 모든 절차를 마친 상태로 비표를 발급 받은 기자들이어서 외교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인 것이다.양국의 경호 문화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과잉 대응으로 볼 수밖에 없고, 통상적으로 외교 관례상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상황에서 특히 취재하려던 기자들을 한 두 명도 아니고 15명이 집단으로 폭행했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는 지적이다. 여기서 집고 넘어갈 점은 이들이 한국 취재기자가 아니고 미국 CNN 등 기자들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취재하기 위해 갔다면 과연 똑 같이 기자들을 제지하고 폭행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기는 하다. 한국과 중국이 사드 등 껄끄러운 문제들이 많은 현재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아닌 중국 내 사설 경호원들의 불만을 한국 기자들에게 표출했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미국과 일본, 북한에 할 수 없는 행동을 우리나라에게 한 행동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 측에서 조사에 착수했고, 우리 측은 중국 측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중국 측 조사 결과에 따라 가해자 측에 책임을 물어야 하는 상황인데, 중국 측에서 처벌을 할지 여부도 알 수 없는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문제는 경호 규칙과 취재 가이드라인을 찾아보고 어느 쪽이 심각하게 훼손했는지도 따져봐야 할 것이다. 양국 간 정상회담 과정에서 발생한 일도 쉬운 일이 아닌 것은 맞는 애기다. 그래도 우리 정부는 우리 측 기자들이 폭행당한 사건인 만큼 중국에 항의는 반드시 해야 한다. 우선 우리 측은 중국 경호원들에게 사전에 대통령과 기자들의 거리를 3m 간격을 유지하도록 권고했고, 이를 우리 기자들이 넘어서자 중국 경호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대응했고, 항의하는 기자들을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통상적으로 허용되는 규칙이고, 기자들이 정해진 경호구역을 넘거나 해당 국가 대통령 등 경호 대상자에게 가까이 다가갔다고 해도 출입을 제지하는 선에서 통제를 하는 게 맞는 거지 이처럼 15명이 집단으로 기자를 폭행하고, 이를 사진 찍으려던 기자의 카메라를 빼앗거나 하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또 이번에 중국 경호원들에게 폭행당한 기자들은 현지 특파원도 아니고 대통령 순방을 취재하기 위해 청와대 출입 기자들이 선별되어 풀기자단으로 순방에 동행한 것이고, 이들은 사전에 신원조회까지 끝난 상태인 기자들이어서 외교적인 문제까지 충분히 커질 수 있는 상황으로 우려되고는 있다. 이들은 취재 당시 비표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호원들에게 비표를 보여줬지만 막무가내로 기자들을 폭행했다는 것은 어떠한 말로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 한국 기자들이 대통령을 취재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경호 규칙에서 안전구역까지 일반인은 접근할 수 없는 일이라며, 당시 기자들은 안전구역 또는 경호구역 등 어느 위치에서 있었는지 확인해 필요는 있다며, 우리가 매체를 통해 본 장면에서는 안전구역에서 폭행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통상 현장에 어떤 사람이 있다면 이들의 신원을 확인해야 하고 이들이 경호 가이드라인을 벗어났다고 생각되면 경고와 함께 설명을 해야 하지만 연행하거나 폭행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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