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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자금 유입된 39호실은 어떤 곳
등록일 : 2016-02-14 (일) 16:09
노동당 중앙위원회 산하 전문부서 중 하나, 김정일 개인 비밀금고 역할 [북, 개성공단 폐쇄 8보] 정부가 개성공단 자금이 유인된 곳으로 추정하며 지목한 39호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 39호실은 북한 당·정·군이 벌어들인 외화를 노동당 39호실과 서기실에 보관하며 핵·미사일 개발, 사치품 구입 등에 사용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아직 정확히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북한 39호실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산하 전문부서 중 하나로 지난 1970년대에 설립된 이후 군의 관리하에 외화벌이를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일성과 김정일의 통치자금을 마련하고 관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도 김정일 개인 금고를 관리하고 있는 것도 알려졌다.이곳은 공식적으로 북한의 주요 금융기관과 공장, 기업소 등을 직영하고, 외화벌이와 무기 및 마약거래, 화폐 위조 등을 통한 외화 획득도 총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은 불법 거래를 가리지 않는 39호실을 통해 연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현금을 거둬들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도 지난 2010년 39호실을 무기 및 마약 거래, 화폐위조, 금융사기 등 불법행위 기관으로 지목하고 제재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39호실을 폐쇄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북한 당국이 39호실을 현재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누가 맡고 있는지는 드러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동당 39호실 고위 간부가 남한에 망명했다는 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부와 당국은 구체적인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는 것도 전해지고 있다. 다만 확인은 되지 않은 정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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