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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남담당 정찰총국 출신 북한군 대좌 한국행 망명
등록일 : 2016-04-11 (월) 20:51
대남 공작업무 담당하는 김정은에 직보하는 군 핵심 조직  중국 내 류경식당 종업원 13명 집단 탈북 한국행에 올라 귀국한 것과 관련 11일 오전에 대남 공작 업무를 담당하는 북한 정찰총국 출신 북한군 대좌(우리의 대령)가 지난해 탈북해 한국으로 망명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한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정찰총국에서 대남 공작 업무를 담당하고 있던 북한군 대좌가 지난해 국내에 입국했다며, 이는 김정은에 직접 보고를 하는 군 핵심 조직의 일원으로 이번에 북한군 장성이 탈북해 국내에 입국했다는 사실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북한군 장성이 탈북해 국내에 입국한 사례가 아직 없는 상황에서 이는 지금까지 인민군 출신 탈북민 중 최고위급으로 북한 정찰총국 대남공작 업무에 대해 상세히 합동신문에서 정부 당국에 진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내 정찰총국은 김양건 노동당 비서의 후임으로 대남담당 비서와 통일전선부장(이하 통전부)을 맡게 된 김영철이 이끌던 조직으로 알려졌다. 정찰총국은 편제상 총참모부 산하 기관이지만, 실제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직보하는 북한 인민군의 핵심 조직으로 이번에 대좌가 망명하면서 정찰총국 대남담당에 대해 상세히 진술했다는 것에 상당히 중요한 탈북자로 보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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