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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에 누워 있는 아버지 위해 노래 하는 효녀 별
등록일 : 2012-08-15 (수) 01:11
2007년 5월 6일, 고향서 후원의 밤 노래 불러 감동 선사  [가수 하하-별 결혼식 5보] 가수 하하(본명 : 하동훈, 34살)와 결혼하는 별(본명 : 김고은, 29살)이 아버지만을 위한 노래를 불러 고향에서 효녀 별이 되고 있다. 2007년 5월 6일 별은 아버지를 위해 사랑의 노래를 직접 불러 주었다.가수 별 아버지 김호상씨는 지난 2002년 12월 말 딸이 가수로 데뷔하려고 준비하던 때 위염 치료를 받고 있던 중 의료사고로 쇼크 상태가 와 의식을 잃었다. 다행히 의식을 찾기는 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신체를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식물인간 상태에 빠지면서 가족들은 아버지 병간호를 10년 째 해오고 있다. 그런데 별은 가수로 데뷔하고 서울로 상경, 고향에서 투병하고 있는 아버지 곁을 자주 지켜주지 못했고, 어머니는 아버지 병간호를 하면서 몸이 많이 상해 비타민 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머니 건강검진을 했고, 당시 뇌졸중 위험하다고 나와 그동안 아버지 병간호를 하느냐 정작 자신의 몸은 챙겨오지 못했던 어머니에게 죄송함이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또 하나는 딱한 사정을 들은 아버지 고향 친구들이 가수 별의 가족을 돕기 위해 후원의 밤 행사를 열기로 했었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별은 고향으로 향했다. 고향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아버지도 만나고 싶었던 별은 2007년 5월 6일 소속사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고향인 충남 서산으로 매니저와 함께 내려갔던 것이다.아버지 고향 친구 분들이 마련한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했던 별은 아버지를 향한 사랑의 마음을 노래로 불렀고, 고향에 계신 아버지 친구 분 들과 어르신들이 별의 노래에 감동을 했다. 후원의 밤 행사에 아주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그동안 집 밖으로 나올 수 없었던 아버지가 딸의 노래를 듣기 위해 참석했고, 아버지는 처음으로 딸의 노래를 방송이나 음반이 아닌 목소리로 직접 듣게 된 것이다. 한편, 당시 의료 사고로 병상에 누워 있는 아버지의 의료사고 인정과 치료비를 받기 위해 당시 민사소송을 했던 별의 가족들은 현재까지도 당시 병원 측으로부터 치료비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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