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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성안스님 다비식 열고 열반에 들어
등록일 : 2014-05-02 (금) 08:54
 해인사 대장경보존국장 비구 성안 스님이 입적하여 5月 1日 해인사 연화대에서 영결식 및 다비식茶毘式을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해인총림 산중장으로 봉행했다. 이날 해인사 주지 선해스님은 영결사에서 “여기 모인 사부대중은 평소 팔만대장경을 수호하고 연구 보존하는데 앞장서 왔던 스님의 모습을 보지 못해 슬픔에 잠겨있네. 오고 감이 본래 없다고 한다지만 이처럼 환귀본처還歸本處하여 말없는 실상實相만을 보이니 어찌 슬퍼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본래 서원을 잊지 말고 속환사바速還娑婆하시어 재명대사再明大事하사 돈오무생頓悟無生하시게.”라며 애도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번 성안스님 다비식에는 해인사 스님과, 도반, 신도등 사부대중 약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장중한 애도속에 대장경 인경본으로 장엄된 연화대에서 다비를 치루었다. 또 초재 5월 3일 서울 홍원사 를 시작으로 2재 5월 10일 함안 용추사, 3재 5월 17일 해인사, 4재 5월 24일 창원 진불선원, 5재 5월 31일 광명 금강정사, 6재 6월 7일 제주 약천사, 49재 7월 14일 해인사,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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