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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건 교통사고 사망 아닌 암살?
등록일 : 2016-01-07 (목) 18:21
핵실험 관련 반대 의사에 제거 했을 가능성 높아  북한 김양건 노동당 비서 사망과 관련 북한에서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어제(6일) 오전 10시 30분 수소탄 핵실험(북한 조선중앙TV 보도)이 밝혀지면서 교통사고가 아닌 군부나 그의 반대파가 김양건 비서를 제거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아직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정부는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교통사고 사망 보다는 암살설에 신빙성이 쏠리고 있다. 북한 내부에서 김양건을 제거하기 위해 암살시키고, 교통사고로 위장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또 김양건 노동당 비서 정도의 직책이면, 개인의 운전하지 않고 운전사가 별도로 있을 것으로 보이며, 교통사고로 위장하기 위해서는 군부 트럭이 동원됐을 가능성도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은 없다. 김양건 노동당 비서의 암살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조합해보면, 어제 북한이 핵실험을 완전 성공했다고 낮 12시 특별 중대 방송을 통해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TV의 보도를 분석해보면, 지난달 15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명령에 따른 것으로 지난 3일 최종 명령서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15일은 김정은의 친위 악단으로 알려진 모란봉악단이 중국 공연을 4시간 남겨두고 공연을 취소하고 돌연 귀국한 지 3일째 되는 날이다. 특히 여기는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힌 날이 5일 전이라는 것이다. 북한 모란봉악단 중국 공연 취소, 김양건 노동당 비서 교통사고 사망 발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핵실험 최종 명령서 서명, 북한 핵실험 강행 등으로 이어진 만큼 핵실험을 반대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김양건을 제거하기 위해 암살을 하고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위장 보도한 것이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배경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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