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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잡한 여론조사에 짜증만 늘어
등록일 : 2016-04-08 (금) 17:45
무분별한 선거 여론조사에 시민은 짜증  20대 총선을 앞두고 무분별한 여론조사가 난무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선거 때면 당연한 여론조사 이지만, 이번 총선(20대)만큼 여론조사가 난무 하는 일은 드물다. 회사원 문 모씨(47세 대기업 영업직)는 최근 전화 여론조사로 인해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한다며 짜증스러워 하고 있다.고객과 상담 중에 여론조사와 관련 전화로 인해 고객과의 상담이 중단되며, 하루에도 많은 여론조사로 인해 피해를 본다 했다. 또, 강 모 씨(47세)는 "배달음식점(요식업)을 하는데, 전화만 오면 여론조사다"며 신경질적 이다. 배달 장사다 보니 전화에 의존 하는 게 대부분인데 바쁜 시간에 여론조사 전화가 오게 되면 일을 할 수 없고 또한, 이 때문에 주문 전화를 받지 못 한다. 요즘 같이 어려운데 한 그릇 이라도 더 팔아야 하지만, 이놈의 여론조사 때문에 매출에 영향을 받을 정도다"며 한숨이다. 예전 이면 조사기관의 텔레마케터와 직접 여론조사를 하지만, 요즈음은 ARS(자동응답 시스템)로 하다 보니 하소연도 못 하는 실정이다. 정보의 중요함도 있어야 하지만, 이처럼 무분별한 여론조사로 인하여 시민들만 피해를 보는 셈이다. 최근 언론사 여론조사기관 들이 앞 다투어 여론조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여론조사가 조사의 기관마다 서로 다른 편차가 크다. 이로 인해 큰 신뢰를 잃고 있으며, 개인의 생각보다 여론조사 결과로 인해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유권자의 실지적인 판단이 흐려지고 어려우며, 여론결과에 대중 심리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빠른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강동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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