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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의혹, 대학생, 교수 시국선언 잇따라
등록일 : 2016-10-28 (금) 10:30
 박 대통령 모교 서강대 총학도 대통령 사퇴하라 외쳐 [최순실 의혹 시국선언]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의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대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교수들도 시국선언에 동참하고 있는 분위기다. 여기에 20개 대학이 공동으로 공동선언문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 대통령이 모교인 서강대학교 총학생회가 오랜 장고 끝에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내놓았다. 경북대 소속 88명의 교수들도 민주주의를 사수하고자 하는 경북대 교수 일동 명의로 빅근혜 대통령 하야하라는 성명을 냈다. 경북대 교수들의 성명은 성균관대 교수들이 내각. 청와대 비서진 총사퇴 및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요구하는 성명보다 더 나아간 것이다. 교수 사회가 나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 만큼 이번 사태가 크다는 것이다.) 오는 31일에는 경북대 총학생회가 학생, 교수, 직원, 동문, 지역민이 함께 참가하는 경북대 시국선언의 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설립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사장을 지냈던 영남대도 시국선언을 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주 중 전국 주요 20개 대학 총학생회는 공동 명의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이번 시국선언에는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동국대, 성신여대, 부산대, 전남대 등이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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