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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던 박 대통령, 최순실 귀국 후 전격 교체?
등록일 : 2016-10-31 (월) 10:22
우병우, 안종범,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등 문고리 3인방 사표 수리  [최순실 전격 귀국] 박근혜 대통령이 참모진 교체를 요구하는 여야의 목소리에 버티고 있다 이번 사태의 핵심으로 떠오른 최순실이 30일 오전 7시 37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자, 오후에 우병우, 안종범 등 청와대 참모진을 전격 교체했다.이번 참모진 교체는 시기를 봤을 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교체를 함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이번 사태의 핵심 인물이었던 최순실이 귀국한 뒤 교체 발표를 했다는 것이다. 이제 최순실이 검찰에 출석해서 사실이든 아니든 어떻게든 해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 모든 것이 밝혀질지는 검찰의 몫이지만, 이번 사태의 핵심 인물이 귀국했고, 검찰의 소환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면 조금이나마 의문과 의혹이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법조계의 반응이다. 한편, 최순실 변호사 측은 오늘 오후 3시 검찰 포토라인에 최순실이 설 것이라고 밝혔다. 귀국한 지 하루가 훨씬 지난 뒤 검찰에 출석하는 것이다. 이것도 해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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