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취약지 거점산부인과인 밀양 제일병원이 8월 20일 10시 병원 전정에서 기관단체 및 시민 150여명을 초청하여 분만 산부인과 개소식을 가졌다.

제일병원은 보건복지부 '분만 취약지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외래진료실, 분만실, 신생아실, 모자병동실, 소아병동 등의 시설과 함께 초음파진단기 외 48종의 최신형 장비를 완비한 분만 산부인과를 지난 8월 1일부터 신설 운영 중이다.

분만 산부인과 운영으로 분만을 하는 의료기관이 없어 임산부들이 원정 출산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365일 24시간 분만체계를 구축하여 산모들이 안심하고 출산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제일병원 관계자는 "밀양시의 다양한 출산·보육사업의 성공을 위해 밀양시보건소와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하여 공공성을 갖춘 안정적인 분만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보건소 건강증진담당(☎359-7050)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이뉴스코리아/박정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