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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남북 장관급 회담 서울서 개최 제의
등록일 : 2013-06-06 (목) 19:05

내일부터 판문점 사무소 등 남북간 연락채널 재개 제의

[북한, 남북회담 전격 제의 회담 시기와 장소 6보] 북한이 오늘 오전 남북회담 제의 관련 우리 정부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를 통해 대변인 담화문을 발표하고 6.15를 계기로 개성공업지구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북남 당국 사이의 회담을 가질 것을 제의한다. 고 발표했다.

정부는 오후 7시 회담 시가와 장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남북 당국간 회담 관련 정부 입장을 밝힌다며, 지속히 제의한 남북 당국간 회담 제의에 대해 북측이 수용한 것에 대해 다행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남북 장관급 회담을 6월 12일 서울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한다고 시기와 장소에 대해 밝혔다. 내일부터 남북간 판문점 연락채널 재개를 제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 관계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6일 오후 4시 북한의 남북관계 당국간 회담 제의에 대해 정부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불과 4시간 만에 정부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을 보면 북한의 제의가 있은 뒤 신속하게 움직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뜻이다.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남북 당국 간 회담 제의를 오늘(6일) 북측이 수용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남북 장관급 회담을 6월12일 서울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한다.

남북 회담 실무적 회의를 위해 북측은 남북한 연락사무소 등 연락 채널을 재개하길 바란다.

북한의 호응으로 당국 간 회담이 진행돼 상호 신뢰 기반 위에서 남북 관계 발전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