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 위치한 신월 고등학교 강당 안의 열기는 뜨거웠다. 학생들의 함성과 설렘 때문에 더욱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21일 오전 11시 30분 그토록 기다리던 병무홍보대사 이동건, 김지석, 그리고 연예병사 가수 유승찬과 미쓰라 진 그리고 개그면 정범균을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병무청에서 준비한 홍보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병무청이 하는 일 등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와하는 함성 소리와 함께 곧바로 개그맨 정범균(폭소클럽2 개그콘서트 대표코너 독한 것들 등 출연)의 웃어라 신월고 미니개그 콘서트가 시작되었다.
 
정범균의 재치 넘치는 입담에 이어 병무홍보대사 인 이동건(탤런트 /파리의 연인, 낭랑 18세, 밤이면 밤마다 등 출연)과 김지석(탤런트/추노, 포도밭 사나이, 개인의 취향, 미우나 고우나 등 출연)이 등장 병무홍보대사의 역할과 병역관련 내용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곧이어 연예병사 인 에픽하이 출신의 미쓰라 진(최진)이 출연 그의 특기인 노래를 열창해 주었고 학생들은 그와 함께 일어나 춤추며 목소리 높여 노래 불렀다. 이날 후배와의 대화의 시간에 다섯 명의 학생이 그동안 궁금한 병역의무에 대해 병무홍보대사와 연예병사에게 묻는 후배와의 대화 시간에 1학년 학생의 질문에 홍보대사 김지석 씨는 국방의 의무는 당연한 것이며 하루라도 빨리 그 의무를 다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대답해 주었다.

그 외 병무퀴즈와 더불어 팔씨름 대회 와 사인회 시간을 가졌고 또 학생들과 함께 단체 사진 촬영하는 시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행사는 마친 후 여학생에게 앞으로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지 않겠다고 하면 어떡하겠냐는 질문에 반드시 군대 가라고 자신들이 권하고 싶다고 대답해 주었다. 또 자신들도 군대 갔다 온 남친 이 더 좋아 보인다고 대답했다.

한편 경남지방 병무청 은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이유가 현재 성실히 병역을 이행 중인 병무홍보대사 와 예비 병역의무자인 고등학생이 함께 어울려 병무강좌 및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외없는 병역이행 정착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밝혔다. 이날 병무홍보대사 탤런트 이동건, 김지석, 연예병사 가수 유승찬, 최진(미쓰라 진)과 개그맨 정범균 등이 참석했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최종편집일: 2011-05-22 오후 7: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