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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내년 서울 방문 뜻 밝힌 듯
등록일 : 2014-12-05 (금) 12:14
3월 남북 민족음식 예술문화 대축제 참가자 이름 있어
 북한 권력의 가족이 남한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우리 정부가 확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방문을 한다면 사상 처음으로 북한 백두혈통으로 불리고 있는 김일성 일가 가족이 남한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일단 통일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확인 중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 민족음식 예술문화 대축제 참가자 명단에 북한 노동당 고위 간부들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이름이 기재됐다는 것이다. 북한 측 낙원무역총회사가 보낸 명단이다. 남북 민족음식 예술문화 대축제를 북한 낙원무역총회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남북경협경제인연합회(이하 남경연)는 북측이 보낸 참가 의향서에 김여정이 이 행사에 포함돼 있다고 밝히고 김 제1위원장의 유일한 여동생 김여정이 최근 노동당 부부장 직함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일단 순수한 교류 차원의 남북교류는 승인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김여정이 김정은의 여동생 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낙원무역총회사는 2010년 출범한 북한 노동당 재정경리부 소속 무역회사다. 관리는 김정은 제1위원장 고모인 김경희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서울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다. 한국전쟁 이후 북한 주요 인사들이 남한을 방문하고 김기남 당 비서 등이 청와대를 내방한 적은 있지만 백두혈통으로 불리고 있는 김일성 일가의 가족이 방문하는 것은 한국전쟁 이후 처음이기 때문이다. 김정일의 조화가 남한에 내려온 적은 지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국회에 비치한 적은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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