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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한 포격 도발에 진돗개 하나 발령
등록일 : 2015-08-20 (목) 18:51
6군단 진돗개 하나 발령, 비상 대기 상태 [서부전선 북한군 포격 5보] 북한군이 오늘 오후 3시 25분경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우리 서부지역 확성기를 향해 발사했다. 군은 즉각 대응사격에 나서며, 원점 지역으로 155mm 포탄 수십 여발을 사격했다고 밝혔다. 전방 확성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천 중면 지역은 서부전선으로 육군 28사단이 주둔하고 있는 지역이다. 군은 북한 포격 이후 오후 5시 40분 전군에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발령했고, 최전방지역의 GDP 근무인원 전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전방지역에 총기를 개방하고 군장 상태로 비상 대기 중인 것도 알려졌다.군은 또 6군단 지역에 즉각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진돗개는 북한군과 대치하고 있는 한반도의 일촉즉발 상황에서 북한군의 국지도발 등 모든 가능성에 대비한 우리군의 방어 준비태세로 3단계로 분류된다. 진돗개는 평소 3등급으로 유지되고 있는데, 무장공비침투 등 상황이 발생하면 진돗개 2로 상향되고, 오늘과 같이 북한 포탄이 떨어지거나 전면전 돌입직전의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심각한 상황이면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다. 진돗개 1은 적의 침투 흔적 및 대공 용의점이 확실하다고 판단될 경우 내리는 최고 경계태세로 군·경·예비군 등의 모든 작전병력이 명령에 따라 지정된 장소로 즉각 출동해 전투태세를 갖추게 되고, 해당 군단이나 전방지역은 총기함이 개방되고, 군장 상태로 비상 대기하게 된다. 합참은 우리 군의 대응 사격 직후 오후 4시경부터 전군에 경계령을 내리고, 최전방 지역은 최고 경계태세 수준으로 격상시킨 상태이며, 경기도 연천과 파주시 DMZ내 대성동마을과 민통선마을인 해마루촌과 통일촌, 강화도 주민 300여 명 에게도 대피령을 내렸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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