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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 30일 폐장
등록일 : 2017-08-30 (수) 14:29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해 여름을 시원하게 해주던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이 폐장했다. 산청군청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으며 7월 1일부터 60일간 운영하던 숲속수영장을 30일 폐장한다고 밝혔다. 동의보감촌 호랑이광장에 위치한 숲속수영장은 어린이용풀과 유아용풀 2조를 비롯해 워터바켓 등 유기시설과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두 달 여간 2만여 명이 찾는 시원한 여름놀이터로 자리매김했다.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은 주기적인 수영장 물 교체와 여과기 및 그늘막 설치 등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영장으로 인기가 높았으며, 올해 처음으로 유료로 운영돼 동의보감촌 재정자립도에도 기여했다. 한편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은 오는 9월 15일부터 9월 24일 10일간 개최되는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동안 약초물놀이 체험장으로 변신, 물총놀이, 워터슬라이드 등의 체험행사와 다양한 공연으로 또 한 번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청군청 관계자는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 주신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올해 운영 결과 부족한 점을 보완해 보다 나은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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