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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불교연합회 자비사랑 나눔하다
등록일 : 2011-08-20 (토) 18:14
한 달여 동안 지속된 한파의 날씨 속에서도 우리들의 가슴을 훈훈하고 따뜻하게 하는 소식이 종종 들려온다. 그 중에서도 27일 오후 4시 30분 창원시청 2층 시민 홀에서 열린 창원시 불교연합회의 “제21회 이웃사랑 자비 나눔 한마당” 은 어느덧 올해로 스물한 번째 지속되어온 자비 나눔 행사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창원지역 저소득 한 부모 가정, 저소득가정 고교생 장학금, 무의탁 및 독거노인, 다문화가정(결혼이주여성) 설맞이 차례 상 차림 성금, 창원시각장애인 연합회, 국립마산병원 관해사 후원(1987년부터 후원 중) 금 등으로 성금과 성품 약 4천 2백만 원이 직접 전달되었다.
신유식의 희망색소폰 연주로 시작된 “이웃사랑 자비 나눔 한마당”은 창원시불교연합회 회장 지태스님(정법사 주지)을 비롯하여 월봉스님, 법산스님, 원행스님, 금강자비회 이재남 이사장, 박완수 창원시장, 손석형 경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도, 시의회 의원, 창원 지역 불교지도자 등 약 450여명의 사부대중이 바깥의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 부처님의 자비가 한파를 녹이는 훈훈한 자리가 될 수 있었다. “이웃사랑 자비 나눔 한마당 행사”는 마창불교연합회(지금의 창원시불교연합회) 와 금강자비회가 해마다 음력설을 앞두고 우리 이웃의 어려운 가정을 초정 따스한 부처님의 자비와 온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 통합창원시불교연합회 의 일원이 된 진해불교사암연합회도 동참 좀 더 많은 분들에게, 더 많은 자비와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자리가 마련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행사 관계자가 밝혔다. 구제역 파동과 추운 날씨 그리고 고공으로 치달리고 있는 물가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 때 지역 불교계가 주축이 되어 펼치는 온기 넘치는 따뜻한 자비 나눔 행사 소식은 가슴 따뜻하고 훈훈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올해로 21년 생일을 맞이하는 “이웃사랑 자비 나눔 한마당”은 매년 창원지역 불교계가 십시일반으로 성금과 성품을 마련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 오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최종편집일: 2011-01-28 오후 6:4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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