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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돈만 번다고? 취미 살린 알바 있다!
등록일 : 2012-05-10 (목) 15:12

사람들의 관심사가 다양해지면서 취미의 개념의 확장되고 있다. 이제 취미란, 단순히 여유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어떤 행위가 아니라 그 사람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까지 나타낼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되었다. 즐거운 취미 생활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이 취미도 즐기면서 돈도 벌 수 있는 맞춤 알바 정보를 소개한다.

장르불문 영화광이라면, 영화관 알바

영화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8,000원 가량의 티켓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영화관 아르바이트를 알아보자.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영화관 알바는 매점 관리, 매표, 검표 등을 담당하는 것이다. 롯데시네마에서는 드리미, CGV는 미소지기 등으로 불리우며 영화관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 안내한다. 스케줄 조정이 자유롭고, 일부 영화관에서는 1년 장기 근무자에 한해 퇴직금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영화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영화 무료 관람의 혜택이 주어져 지원율이 높다. 이외에 영화를 틀어주는 영사실 알바도 모집한다. 보통 영사관 기사가 따로 있고 알바생은 보조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 역시 현재 상영중인 영화를 맘껏 볼 수 있고 영사실이라는 색다른 장소에서 일할 수 있어 지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동물 애호가라면, 애완동물 전용 카페 알바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관련 업체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애완동물 전용 카페가 늘어나 알바생을 모집하는 공고도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업무는 매장 관리와 홀 서빙, 음료 제조, 동물 돌보기 등이다. 지원자격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더불어 세심함, 책임감 등이 필요하다.

또 동물을 괴롭히는 손님은 없는지, 매장은 깨끗이 유지되는지 신경써야 한다. 특히 강아지나 고양이는 대부분 털이 많이 빠지는데 애완동물 카페에서는 손님들에게 음료와 간단한 식사를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청결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일이 크게 어렵지 않고 사랑스러운 동물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공연 매니아라면, 공연 스탭 알바
하나의 공연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스탭들의 땀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공연장 스탭 알바의 경우 관객으로 공연을 즐기는 것 이상의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 공연장에서는 무대와 관련된 무대설치나 조명, 음향 등의 알바 외에도 객석 안내, 공연 홍보, 진행요원 등 관객의 편의와 완성도 있는 공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알바생을 모집한다.

공연 스탭 알바를 꿈꾼다면 아르바이트 포털 뿐만 아니라 공연 관련 사이트나 기획사에 문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다면 ‘예술의 전당’에서 모집하는 ‘Attendant’ 같은 프로그램도 있다. 고객 응대, 객석 관리, 안내원 업무 스킬 등을 배우면서 서비스 및 현장 교육을 거치고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얼리어답터에게 추천, 전자제품 판매 알바
전자제품 사용 경험이 많고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것을 즐긴다면 전자제품 전문 매장의 판매 알바를 추천한다. 다양한 전자제품을 접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전문 지식이나 최신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사용 경험과 관련 지식이 많을수록 고객들에게 맞춤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 고객에게 매뉴얼에는 없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 맞춤 제품을 추천하며 보람을 느끼는 기회도 될 수 있다.

열정 넘치는 아마추어 포토그래퍼라면, 스튜디오 알바
디지털 카메라뿐만 아니라 필름 카메라, DSLR 등 카메라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사진 촬영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물론 책이나 강습, 동호회 활동을 통해 사진에 대한 지식과 촬영 기술 등을 익히는 것도 좋다. 하지만 실전 경험을 통해 실력도 향상시키고 돈도 버는 알바도 있다.

스튜디오에서 촬영보조 알바를 하면 조명이나 편집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가족사진이나 증명사진 등을 찍으며 다양한 인물 사진 촬영법도 배울 수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사진 관련 알바를 많이 모집하고 있다. 쇼핑몰마다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르지만 일반 스튜디오보다 더 개성있고 다양한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커피와 사랑에 빠졌다면, 커피전문점 알바
내 손으로 달콤한 커피도 만들고 멋진 라떼 아트도 익혀보고 싶다면 커피전문점 알바를 적극 추천한다. 바리스타 자격증이 없더라도 레시피만 익히면 커피를 만들 수 있고 커피전문점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일자리 또한 쉽게 구할 수 있다. 카페에서 일하면 일반 가정에서 할 수 없는 샷 추출, 우유 스팀내기 등을 경험할 수 있고, 커피 위에 꽃이나 별 등을 그리는 라떼 아트도 익힐 수 있다. 비싼 커피 머신을 사거나 강습비를 내고 라떼 아트를 배우는 것 보다는 카페 알바를 통해서 돈도 벌고 경험도 쌓는 방법을 추천한다.

마이뉴스코리아/이충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