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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있는 ‘OO학과 우대 알바’ 모음
등록일 : 2012-05-16 (수) 17:05
광고홍보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A양은 얼마 전 평소 관심있던 홍보대행사에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았다. 경쟁률이 높아 걱정했지만 관련학과 전공자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결국 뽑히게 되었다. 이처럼 전문성이 필요한 직종에서는 알바생을 뽑을 때 특정 학과 학생을 우대하기도 한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알바도 좋지만, 이왕이면 용돈도 벌면서 전공 관련 경험을 쌓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바를 한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이 특정 학과 학생을 우대하는 아르바이트를 소개한다. 미술대학 학생을 위한 벽화 그리기 알바  예쁜 벽화로 유명한 서울 이화동과 통영의 동피랑 마을 등이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면서, 오래된 벽에 생기를 불어넣고 미적인 요소까지 더하는 벽화 그리기 아르바이트도 늘어나고 있다. 주로 노후한 지역이나 어린이 관련 시설에 벽화를 그리는 작업이 많은데, 벽화 전문업체를 쓰기도 하지만 미술대학 학생들을 채용하는 경우도 많다. 주최측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일정 수준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고, 학생들은 용돈도 벌면서 재능 기부 차원의 보람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타 전공 학생도 자원 봉사자로 벽화 그리기에 지원할 수 있다. 조리학과 학생을 위한 주방 보조 알바 조리학과 학생이라면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 경험도 매우 중요하다. 개인의 뛰어난 실력도 중요하지만, 요리는 주방의 흐름을 읽고 팀웍을 이뤄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알바를 통해서 학교에서 배운 조리법을 실습해보고 어떤 방식으로 주방이 돌아가는지 몸소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호텔이나 레스토랑 주방 보조는 주로 전문 구인 업체를 통해 뽑는다.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나 구인업체 사이트를 참고하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인하대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사 올리브는 요리 관련 전공자나 관련 학교 출신을 주방 보조로 뽑고 있다. 모집 마감일은 18일이다. 광고홍보학과 학생을 위한 홍보 대행사 알바 광고홍보를 전공한 학생이라면 관련 대행사 알바를 추천한다. 광고나 홍보 대행사에서는 리서치,클리핑 알바를 자주 모집한다. 리서치 알바는 설문지를 나눠주는 것으로, 대학교 앞이나 번화가 등지에서 많이 실시한다. 클리핑 알바는 당일 발행된 신문과 잡지, 온라인미디어 등에서 자사에 관한 기사나 광고, 관련 업계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찾아 수집하는 일이다. 전체적인 회사의 근무 환경이나 분위기를 익힐 수 있고, 관심 기업과 업종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다. 특별한 기술은 필요하지 않지만, 관련 학과 학생을 우대하는 편이다. 패션학과 학생을 위한 디자인실 피팅 알바 패션 브랜드의 디자인실에서는 피팅 알바를 많이 모집한다. 온라인 쇼핑몰의 피팅 모델과 달리,디자인실에서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샘플 의상을 입게된다. 모델이 의상을 입으면 디자이너들이 수정선을 표시하면서 수정, 보완해야 할 부분을 찾는 작업을 한다. 일부 브랜드의 경우 피팅 알바를 인턴으로 채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디자이너를 꿈꾼다면 피팅 알바 모집을 눈 여겨 보는 것도 좋겠다. 여성 의류 브랜드 비지트인뉴욕에서는 6월 8일까지 키 165cm 이상의 여성 피팅 모델을 모집한다. 미용학과 학생을 위한 드럭스토어 알바 최근에는 ‘올리브영’이나 ‘GS왓슨스’ 같은 한국형 드럭 스토어를 흔히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화장품부터 향수, 염색약 등 다양한 뷰티 제품과 더불어 건강 식품, 생활 용품 등도 판매한다. 특히 중점이 되는 뷰티 제품의 경우 취급하는 브랜드의 종류나 제품군이 다양하기 때문에 미용학과 출신이라면 더욱 환영 받는다. 손님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뷰티 제품에 대한 기본 상식과 관심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뷰티 업계에 관심이 많다면 알찬 경험이 될 것이다. 알바인의 김형선 이사는 “아르바이트도 일종의 사회 경험이기 때문에 자신의 전공이나 관심사를 살려서 구한다면 진로결정 및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알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이뉴스코리아/이충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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